D.C.M(Deep Cement Mixing) 공법은 연약지반(점성토, 사질토, 유기질토) 내에 시멘트와 물을 혼합한 주입재를 저압으로 주입하면서 특수교반기의 회전에 의해 혼합 교반하고, 시멘트의 경화 반응을 이용하여 원지반내에 원주형 및 직사각형의 말뚝체를 조성, 차수공, 흙막이공, 기초공 등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공법으로 시공 심도 50.0m까지 시공이 가능하여 소음, 진동 등 공해가 적고 주변지반의 교란이 적은 신뢰성이 높은 공법이다. 초연약지반, 층상연약지반 그리고 느슨한 사질토 속에 주입재를 공급, 강제적으로 원지반내의 흙과 교반 혼합하여 토질성상을 안정화함으로서 강도 증가와 침하를 방지하기 위한 공법이다.
연약층이 분포되어 있는 해상 항만구조물(안벽기초, 방파제기초, 파제제기초, 호안기초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폐기물매립지, 대형마트, 문화체육센터와 같은 흙막이공사의 경우 주열식 벽체 두께를 증가시켜 자립식 벽체를 형성, 별도의 가시설(STRUT, ANCHOR)작업없이 토공 작업이 가능하므로 공사기간이 상당히 단축되며 공사원가절감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연약지반 기초의 경우 상부구조물의 하중, 매트기초의 형식에 따라 원지반의 개량률, 심도를 결정, 개량지반 전체를 복합기초로 해석하여 강관파일기초, P.H.C파일기초 공사원가를 절감시키면서 시공이 가능하며 플랜트, 중공업, 도로 등 공사기간을 단축, 빠른시간내에 시설물의 가동이 필요한 경우 많이 활용되고 있다.
차수성을 요하는 제방 하천과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방지 연직차수벽 등 공종에 활용되며 도심지 인접 건물에 완벽한 차수 및 토류벽체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